다시 시작해 볼까..
끄적이다2024. 11. 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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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런 류의 글 또한 수 년 사이에 몇 개가 있었던 것도 같다.
..
지나고보니 생각은 매번 하면서도 쉬이 시작하지 못했던 이유는
아마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
꾸준히 하지 않게 될거라 지레 짐작하고, 또 다시 미뤄 버리는 나쁜 습성
써놓고 다시 보기 힘든 수준의 글솜씨
등등등
이유를 대자면 A4 3페이지는 금방 채울 수 있으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해보려는 이유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는 내 딸. 재이.
그 애와의 순간 순간을 조금이나마 기억해두고, 기록해두고 싶은 맘이 부쩍 늘었다는 것과
이 모든 순간을 같이 해나가고 있는 내 아내와의 순간을 남겨두고 싶은 맘
그게 제일 큰 것 같다.
다시 잘 해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육아가 그러하듯 힘들긴 하지만 포기하지는 않을테니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나아가겠노라 다짐해보며!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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