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utnik의 무한궤도

버릇이 무섭다는 것을 참으로 알만큼, 살긴 살았는갑다.

요~오 몇달 동안은 정말이지 거의 매일을 로봇마냥 반복하는 습관이.. 버릇이 생겨버렸다.

보통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부터 시작되는데..

  • 6시 40분 알람 소리에 눈 뜨자마자, 꺼진 선풍기 다시 켜고 드러눕기
  • 7시 알람에 일어나서 세면.
  • 지하철 역까지 가는 동안 담배 1가치 -> 편의점에서 하루 일용 담배 사기 -> 다시 1가치 (때에따라..)
  • 지하철 안에서 음악 듣고, 책 읽기
  • 홍대 버스정류장에서 담배 1가치
  • 회사 도착 한 정거장 앞에서 내려서 담배 1가치 피면서 회사까지 도보 이동.
     - 여기 까지만....해도,  담배만 보통 3-4 가치 피우네.. 에효,
  • 컴퓨터 부팅 후, 한RSS 초입 몇몇 피드만 후다닥 읽고,
  • 화장실 가서 똥때리고, 이빨딲고, 하루 시작 준비.
  • 10~11시 사이 담배 한가치.
  • 오후 4~5시 담배 한가치.
  • 담배 피우는 동안 누군가라도 생각하기.
  • 회사 내 누나들 한번씩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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