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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난 내가 관계란거에 집착하는 놈이란걸 정말이지 뒤늦게 알았던것같다.
다른말론 그게 다른의미로 보여지거나, 받아들일 수 있다는걸 뒤늦게 깨달은 셈이지...
왜.. 쉽게쉽게 가질 못하는지..
왜.. 꼬고 섞고 복잡하게 생각해버리는지..
왜.. 지가 해놓고, 그건 그랬어야한다고 변명하려 하는지..
딱 꼬집어 말하진 못하겠다.
그래도 말 못하는 이유가 '자존심' 때문이라고는..
아직까진 그런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을뿐.
먼가... 아집, 자신감, 허울, 자격지심, 상대적 박탈감, 환경적인 가치관, 개똥철학... 등등등 이 모든것들이 눈앞에 부유하는 가운데..
그래도 "넌 잘 살고 있어" 라며 바라봐지는 모든 것들이... 아직까진 감사할따름. !
미친놈! 그래서.. 어쩌라고! 라고 물어도 아직까진 잘 털어내지 못하겠다.
그래서 지금 내가 속해있는 관계속의 내 사람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다.
표현하기엔 주저리주저리 궁상맞을것 같고, 앞뒤 자르고 툭~ 뱉어내기엔....가만있질 못하겠으니깐.
아직 수행이 덜 되엇나봐.. ㅎㅎ
써거질놈. 이상헌!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쓸만한 놈인거로 바라봐준다는거에..
많이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게 내 복인거고, 내 사정 내 마음 다 헤아려달라 말하지 않아도 어느정돈 이해해줄꺼라는 믿음. (디테일한 부분은 모를지라도..)
머.. 그렇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그런 의미론 꽉막힐만큼, 아직까진 생각이 쏠려있기에...
여튼, 여기까지가... 요즘 근황 끝!!!
결론은, 하던대로 하고, 해왔던대로 느끼며 살쟈!
랄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다른말론 그게 다른의미로 보여지거나, 받아들일 수 있다는걸 뒤늦게 깨달은 셈이지...
왜.. 쉽게쉽게 가질 못하는지..
왜.. 꼬고 섞고 복잡하게 생각해버리는지..
왜.. 지가 해놓고, 그건 그랬어야한다고 변명하려 하는지..
딱 꼬집어 말하진 못하겠다.
그래도 말 못하는 이유가 '자존심' 때문이라고는..
아직까진 그런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을뿐.
먼가... 아집, 자신감, 허울, 자격지심, 상대적 박탈감, 환경적인 가치관, 개똥철학... 등등등 이 모든것들이 눈앞에 부유하는 가운데..
그래도 "넌 잘 살고 있어" 라며 바라봐지는 모든 것들이... 아직까진 감사할따름. !
미친놈! 그래서.. 어쩌라고! 라고 물어도 아직까진 잘 털어내지 못하겠다.
그래서 지금 내가 속해있는 관계속의 내 사람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다.
표현하기엔 주저리주저리 궁상맞을것 같고, 앞뒤 자르고 툭~ 뱉어내기엔....가만있질 못하겠으니깐.
아직 수행이 덜 되엇나봐.. ㅎㅎ
써거질놈. 이상헌!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쓸만한 놈인거로 바라봐준다는거에..
많이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게 내 복인거고, 내 사정 내 마음 다 헤아려달라 말하지 않아도 어느정돈 이해해줄꺼라는 믿음. (디테일한 부분은 모를지라도..)
머.. 그렇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그런 의미론 꽉막힐만큼, 아직까진 생각이 쏠려있기에...
여튼, 여기까지가... 요즘 근황 끝!!!
결론은, 하던대로 하고, 해왔던대로 느끼며 살쟈!
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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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칸 - My Name is Khan
보고듣다/영화2011. 5. 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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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는 얘기는 꽤 들었던 영화.
하드 깊숙한 곳에서 박혀있던 것을 끄집어내어 보았다.
간단히 말하자면,
웰메이드 드라마.
길게 말하자면,
두서없이.. 시~작!
...
웰메이드 드라마.
길게 말하자면,
두서없이.. 시~작!
...
개인적으로 영미,중화권이 아닌 언어를 사용하는 영화는 잘 안보는 편이다.
독어,불어 등 재미있고 유명하다고 해도 잘 보질 않는다.
끌리지도 않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달까.
인도 영화 또한 그런 부류에 속한지라 꺼려하는 편이었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인도영화 몇 편이 있어서, 이 영화 또한 다운은 받아 놓았지만 보지 않게 될 줄 알았었다.
나이 먹을수록 느는건 시간인지, 감성인지, 변덕스러운 심뽀인지 아님, 전부 다인지..
갑자기 땡겨서 보게 된 영화.
나이 먹을수록 느는건 시간인지, 감성인지, 변덕스러운 심뽀인지 아님, 전부 다인지..
갑자기 땡겨서 보게 된 영화.
내 이름은 칸.
9.11을 소재로 다룬 영화임에도 생각만큼 무겁거나 우울하진 않았다.
칸의 자폐증으로 인해 순간 순간 만들어지는 유쾌한 상황이 간간히 끼어 있어서인지, 인도 특유의 긴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잊고 빠져들었던 것 같다.
뭔가, 포레스트 검프와 레인맨이 떠오르는 영화.
무식한데다, 종교적인 성향이 미비한 나조차도,
전체적인 영화의 흐름과 분위기, 종교/국가/인종차별적 갈등요소. 등등
영화속 내러티브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뚜렷하진 않겠지만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보다 쉽게 느낄 수 있을만큼 짜임새있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영화의 흐름과 분위기, 종교/국가/인종차별적 갈등요소. 등등
영화속 내러티브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뚜렷하진 않겠지만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보다 쉽게 느낄 수 있을만큼 짜임새있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사람이란, 궂이 종교적 윤리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사랑"에 근원을 두어 사고하고, 행동하고자 하면 영화처럼은 아니겠지만,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믿음과 진정성. 이해와 관용. 자아실현.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만의 방법론으로서,
그 모든 기저에는 "사랑" 이 있지 않을까 하는...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믿음과 진정성. 이해와 관용. 자아실현.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만의 방법론으로서,
그 모든 기저에는 "사랑" 이 있지 않을까 하는...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내용만으로도 몰입하기에 충분했지만, 로드무비의 형식을 빌려서인지, (개인적으로 로드무비를 격하게 좋아한다.) 칸이 걷는 길에 따라 바뀌어가는 배경.
그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언어가 불편한 칸의 마음을 대신 전달하기라도 하려는 듯 영화 전반적으로 눈을 띄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운 장면이 많았다.
아마, 여느 영화처럼 인도 특유의 화려한 색을 도드라지게 표현하여 눈이 어지러웠었다면, 그만큼 감동적이진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좀 더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보더라도 괜찮을 것 같은..
근래 건진 수작.
추천하는 바이다!
아, 덤으로.. 영화 내내 흐르는 "We shall overcome"
이겨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부르는 이 노래.
좋더라. 그래서, 첨부!
그들의 순수함과 귀여움이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짓고 행복하게 해주었던 요인. 부러우면 지는건데,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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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보여지거나, 표현하는 것보다 확실히 관계에 집착하는 편이다.
내 스스로 '집착' 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기까지, 정말 많은 조언과 충고와 고민과 사색이 있었던 것 같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에는 이제 너무나 커져버렸기에, 그렇게 살아갈 뿐.
갑작스래 떠오른 단상같은 것 일테지만,
오늘 너무 오랫만에 아직까지도 힘들게(?) 공부하는 고향친구 녀석을 만났기도 했거니와,
요근래 잦아진 회사동료들과의 만남 덕분에..
뭔가 느껴지는 게 있어서 끄적이고 싶었을 뿐이다.
관계속에서의 미덕이라 함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인정'과 '듣기'와 '나눔'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나 또한 제대로 지켜내고 있다 생각하진 않는다.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란 것 알아버렸기에..
'인정'
나와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인정한다는 것과 스스로의 잣대로 판단하여 합리화 시키는 것.
아마 후자가 보다 쉽고, 단순하며, 피곤하지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생각보다 많은 피해의식과 자격지심에 휩싸여 살고 있었구나 하며 잦은 반성을 했었으니 말이다.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이 꼭 부끄러움, 패배. 동정, 안쓰러움 등의 감정으로 연계되어 지는 것은 아닐진데..
혹시, 지레 겁먹고, 똑바로 마주하여 보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듣기'
아집과 편견과
고, 상대방의 말과 감정과 진심으로 듣기위해 노력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눔'
생각해보면 친구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별 거부감없이 할 수 있는 일인데..
그 외의 테두리안에서는 왜 그리 껄쩍찌근한지..
딱히 답답하다거나 아쉽다는 것 보다, 어찌보면 벅차오르고, 뿌듯해함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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