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utnik의 무한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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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결핍 증상.

1. 손톱 물어뜯는 습관
2. 다리를 떤다
3. 상대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상대를 소유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4. 바람둥이 기질이 있다.
5. 스킨쉽을 좋아한다.
6. 손가락 끼는 것을 유난이 좋아한다.
7. 자책한다.
8. 장난을 많이 한다.
9. 부드러운 것을 좋아한다.
10. 사람들과 잘 어울리다가 혼자 있으면 급격히 우울해진다.

뭐지..
90%의 싱크로율이라니..
덴장맞을, 꼴랑 10가지 항목에서 9가지 항목이 들어맞는다고 내가 애정결핍임이 드러나는 순간?!
근데 정말 참으로 꽤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라..
안봐씀 된는데, 보고나니 참 그러네..
싶어진달까,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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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듣고 싶어졌다.
전화 통화도 하고, 혼자 떠올리고 하다 보니까..
갑자기 생각났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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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끄적이다2008. 8.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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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노곤하고, 정신은 말짱하고 디비 누워서 책을 읽을까, 그냥 잘까, 아님 겜이나 하까하며 허접스럽게 빈둥거리는 주말 낮시간.
전화벨이 울린다. " 나무까지에~~ 새처럼~~ 날아든~ 솜사탕~~ "
어라, 가족인데... 이 시간에 누구지?
액정화면을 보니 동센님.

나 : 왠일이냐? 이 시간에 전화를 다 해주고.
동센님 : 나 제주가.
나 : ?? 추석에 표 끊은거 말하는거야?  나한테 말했자네..
동센님 : 바보냐, 지금 제주 간다고~!!
나 : ... 그러니까, 지금 간다고?  왜에?  (추석이 10흘정도 남았건만..)
동센님 : 나니(같이 사는 고딩 친구)가 차비 낸다고 같이 가제.
나 : 음.. 그러니까, 지금 시각이 4시 반. 지금 가서 해봐야 12시간 정도 되는 시간을 놀다가 다시금 올라온다고?
동센님 : 어.
나 : 음.. 이젠 쳐 돌았구나, 니네들이..  그게 한두푼도 아닌데 아주 그냥 홍대서 쳐 놀다가, 간만에 강남가서 비벼볼까 하는 투네..
동센님 : 아놔, 몰라.. 걍 나 말했다. 더 이상 말하지마!
나 : 에놔이, 어젠 나랑 만날 시간따윈 없다 그러고, 지 앤 만날꺼라 그러고, 근데 갑작스런 제주행? 이게 말이되?
동센님: 시꺼., 몰라.,옵빠(애인)한테도 말했어. 난 갈끄야., 머, 어때, 내 돈도 아닌데,.
나 : 앤이 뭐라 안그러디? 주말밖에 안만나면서? 나 같음 아주 그냥...
동센님 : 몰라, 시끄러, 너 한테까지 그런 말 듣고잡지 않다. 끄너!
뚜..뚜...
나 : ...

흐음.
그래. 뭐, 어째. 지 돈 내는 것도 아니라는데..
가서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나름 추억 만든다는데..
뭐. 어때.
지 남친은 지가 알아서 하겠지..

근데..왜, 내 기분이 이렇게 드럽지?
앙?
방바닥에서 뒹굴다가 저런 얘기 들으니까 부러웠던겐가?
에놔., 조낸 멋진 룸메이튼데!  뭐 이런건가?
난 집에간지 거진 1년이 되가는구만, 쟨 심심하면 잘난 지 앤이랑, 지 친구 덕에 심심하면 뱅기타고 들락날락 거리는게 배알 꼴리는게야?

부러워...
부러워..
부러워.

음..
역시, 아무래도 이건가?

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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